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 여신전생 (문단 편집) == 평가 == ||<-3> [[메타크리틱|[[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width=100]]]] || ||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 {{{#!wiki style="display: inline; margin: 0px -10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333333; font-size: 0.75em" [[iOS|{{{#ffffff iOS}}}]]}}}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점수입력, title=shin-megami-tensei, code=critic-reviews/?platform=ios-iphoneipad, y=, score=72)]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점수입력, title=shin-megami-tensei, code=user-reviews/?platform=ios-iphoneipad, r=, score=4.0)] || 전작인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가 당시 대단한 인기를 누린 데다가 새로운 하드웨어에서 발매되는 시리즈 최신작이었기 때문에 발매 전부터 여신전생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파이널 판타지 5]]》와 《[[드래곤 퀘스트 5]]》같은 대작 RPG가 발매된 시기에 발매되었지만 다른 RPG 작품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판매량 역시 선방하는 데 성공했다. 근미래의 멸망한 도쿄가 무대였던 전작도 충격이었지만 본작에서는 현대의 도쿄가 그려지고 있었고 이를 배경으로 시궁창스러운 사건들이 연이어 등장하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던 듯 하다. 여기에 발매 이후 1년 6개월 뒤 [[이노카시라 공원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모방범죄 의혹도 받을 정도로 팬들의 시선을 의도치 않게 끌기도 하였다.[* 실제로는 모방범죄와 다른 사례로 밝혀졌다. 해당 항목 참조.] 여러 게임 잡지에서는 전작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것과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세계관을 호평했고, 반면에 지나치게 간소화된 그래픽과 불편한 맵 시스템 등은 혹평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패미통]]에서는 9/9/9/9의 고득점으로 [[플래티넘]] 전당에 입성하며 SFC판은 패미콤 시절에 획득한 [[일본 3대 RPG]] 시리즈라는 타이틀에 부끄러움이 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다른 이식작은 큰 변화가 없는 상태로 타 기종과 경쟁해서 그런지 평가가 상대적으로 박하다. 이렇듯 당대 게임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기반을 마련한 작품이지만 현대 기준으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인가는 의문이 붙는다. 사실 아무래도 시리즈 초창기 작품인 만큼 이후 작품들보다 조금 부족한 면이 있으며, 발매 시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파이널 판타지 5]]나 [[드래곤 퀘스트 5]]에 비교되었지만 사실 [[스퀘어]]와 [[에닉스]]라는 노련한 개발사가 만든 두 대형 게임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마감이 모자란 면이 있다. 물론 위의 두 게임들도 완벽한 게임은 아니지만 진 여신전생은 이 게임들에 비해 눈에 띄는 결점이 몇 개 있다. 진 여신전생의 단점으로 가장 먼저 지적되는 것은 전투 밸런스다. 이 게임의 [[지오 계열]]/[[부흐 계열]] 마법은 맞으면 '''무조건''' 감전/빙결되어 해당 턴 행동 불가라는 간단하면서도 사기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 이로 인해 전투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게 되었다. 특히 지오 계열 마법은 [[히로인(진 여신전생)|히로인]]이 기본으로 배우고 있는 마법이라, 히로인의 스탯을 속도 위주[* 굳이 이 꼼수를 쓸 생각이 아니더라도 이 게임에서는 속도 스탯이 많은 부분에 관여하기 때문에 속도를 주로 올리는 것이 진행에 도움이 된다.]로 올린 뒤 지오를 난사하면 전격 내성이 없는 게임상의 거의 모든 적들을 '''한 대도 맞지 않고 순살'''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면 꽤나 어려운 난적도 이 꼼수만 알고 있으면 간단하게 처리 가능. 더군다나 이 게임은 일부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한 전투에 한 종류의 적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욱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후반부에 가면 전격 면역을 가진 보스나 한 턴에 2회 행동하는 보스가 나오지만 그 시점에는 이미 일반적인 전법으로도 보스를 상대할 수 있을 만큼 주인공 파티의 레벨이 오른 상태인데다 이 게임의 2회 행동은 그래픽 상으로는 적이 1체로 표시되지만 사실은 똑같은 적 개체가 2체 겹쳐져 있는 원리라 전체공격인 마하지오를 날리면 간단하게 파훼된다. 이러한 꼼수는 지오[[하메]](ジオハメ)라 불리며 이 게임을 상징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작품에서는 지오,부후가 '히트시 일정 확률로 감전/빙결'로 효과가 조정되었다. 이를 제외하고도 이 게임은 상당히 특이한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우선 주인공은 마법 사용이 아예 불가능하다. 스킬 같은 것도 없고 대신 [[악마소환 프로그램]]으로 동료마를 소환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반동인지 게임을 진행하고 성장할수록 주인공의 물리 공격력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반면에 동료와 악마들의 공격 마법은 초반에는 기본 데미지도 보장되는데다 상성에 따라 평소의 몇 배나 되는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 주로 사용되나, 성장할수록 점점 효율이 떨어져 최종 마법인 [[메기도 계열]]도 주력으로 쓰기에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성능을 보인다. 그래서 게임 후반부의 전투는 공격 마법은 사실상 봉인되고 버프를 받은 주인공의 '''물리 평타'''로 대부분의 데미지 딜링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 게임의 버프기 [[카자 계열]] 마법은 라쿠카자를 제외하면 최대 '''8회 중첩'''[* 초기 기종들 한정. PS 이식판부터는 4회까지로 통일되었다.]에 능력치 상승 폭도 어마어마하고 파티 전체 뿐만이 아니라 [[COMP]] 내부의 대기 동료마들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그 정도까지 갈 정도로 긴 전투는 거의 없겠지만, 최강급 무기를 끼고 타루카자 8회 중첩에 적에게 라쿤다가 최대중첩된 상태에서의 주인공의 물리 평타는 그야말로 한대 한대가 즉사기 급의 위력을 자랑한다.[* 밸런스가 조정된 [[진 여신전생 한글개조판]]에서는 주인공의 물리 공격이 적당히 강력한 수준이지만, 원판 진 여신전생에서 게임 후반부의 주인공의 물리 공격은 "이건 사기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흉악하다.] 따라서 이 게임의 전술은 초중반에는 "적을 지오로 감전시키고 패는 것"이고, 후반에는 "[[레벨을 올려서 물리로 때리면 된다|버프를 걸어서 물리로 때리면 된다]]." 그래서 이 게임의 최강 악마는 타루카자 같은 버프기나 메디아라한 같은 회복기 등 보조 마법을 빠방하게 가진 악마고, 게임 최대의 난적은 '물리 반사'를 가진 보스다. 특히 최종 던전에서는 로우, 카오스 양 측 모두 물리 반사 패시브를 단 보스가 하나씩 존재하므로 장기전을 각오하고 마력 회복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전투 양상은 개성적일지는 몰라도 전술이 단순화되고 반복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스토리 면에서는 당시 다른 JRPG에선 보기 힘들었던 1990년대의 도쿄를 배경으로 시작부터 토막살인 사건, 주인공의 체포, [[자위대]]의 쿠데타와 [[주일미군]] 출동, '''[[핵]]'''까지 각종 충격적인 사건이 이어지는 전개로 당시의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사건들을 나열하다보니 특히 초반부에 설명이 부족하거나 개연성이 맞지 않는 듯한 부분도 많이 발견된다. 시간 개념이 없는 게임이라 정확한 시간의 흐름이 불분명하지만, [[악마소환 프로그램]]이 퍼지고 [[고토우]]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계엄령을 발동한 시점은 아무리 길게 잡아도 1개월 전을 넘기 어렵다. 그런데도 이미 쿠데타 세력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가 결성되어 있으며 벌써 몇 차례나 고토우의 계획을 막았다고 한다. 그리고 첫 등장 시에는 그냥 양아치였던 [[오자와(진 여신전생)|오자와]]는 아무런 설명 없이 고토우의 오른팔이 되어 있다. 쿠데타 군의 행적도 막나가기 짝이 없는데 레지스탕스의 리더라는 [[히로인(진 여신전생)|히로인]]을 잡기 위해 히로인과 이름이 같은 여자들을 전부 다 체포하는 터무니없는 작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참고로 각종 매체에서 등장한 히로인의 이름은 유카, 아오이, 마키 등으로 모두 흔한 인명이다.] 진짜 히로인을 잡은 뒤에는 아예 히로인을 도청 앞에서 공개 처형하려 한다. 이에 대적하는 주일미군 측도 멀쩡한 군 사령관을 두고 왠지 [[토르만|주일미국대사]]의 지휘를 받고 있는데다 쿠데타군 측이 온갖 사건을 벌여도 충돌하기는 커녕 관여하려는 기미도 없다. [[토르만]]의 행보도 이상해서 그의 의뢰를 모두 완료해도 도쿄에 악마들이 이미 너무 많다며 [[ICBM]]을 투하, [[대파괴(여신전생 시리즈)|대파괴]]를 일으키는데 정작 대파괴 이후의 도쿄는 악마가 사라지기는 커녕 인간들이 숨어살고 악마들이 날뛰는 마경이 되었다. 심지어 [[진 여신전생 IMAGINE]]에 의하면 도쿄의 핵폭격을 시발점으로 [[우발적 핵전쟁]]이 발발해서 인류 문명이 몰락하고 전 세계에 악마가 창궐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하므로 [[토르만]]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다 한순간에 전세계를 말아먹은 병[[神]]'''이 된 셈이다(...). 그 외에도 핵폭격 직전 히로인이 목숨을 바쳐 주인공을 금강신계로 텔레포트시키는데 정작 그 자리에 없던 [[로우히어로]]와 [[카오스히어로]]도 은근슬쩍 금강신계로 워프되어있는 등 어물쩍 넘어가지만 생각해보면 이상한 장면들이 많다. 대파괴 이후 30년 뒤의 도쿄로 돌아오면 이동이 비교적 자유로워져 여러 곳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물론 돌아다닐 수만 있을 뿐이고, 스토리는 시부야의 히로인을 구하려면 신주쿠의 오자와를 무찌르고 사이코다이버를 해방해야 하고, 롯폰기의 앨리스가 원하는 히란야를 얻기 위해선 시부야에 가야 하는 등 선형적 진행이 강제된다.] 그리고 동료들이 이탈하는데, 이 이탈 이벤트도 90년대 JRPG라는 점을 감안해도 작위적이기 짝이 없다. 동료들이 파티에서 이탈하고 선택지에 따라서는 적대하게 되는 스토리는 당시에는 충격적이었지만 이탈 타이밍이 뜬금없고 동료들과 제대로 동행하는 시기도 짧아 제대로 몰입하기 힘들다. 특히 파티에 제일 늦게 합류하고 히로인 구출 이후 파티에서 일시 이탈하는데다 대파괴 이후 첫 보스전인 [[오자와(진 여신전생)|오자와]] 처치 이후 영구 이탈하는 [[카오스히어로]]는 따지고보면 동료로 있던 시간은 정말 얼마 안되는 셈이다. 그래도 시대를 앞서간 남자 [[츤데레]] 캐릭터성으로 나름 지지층을 확보한 카오스히어로와는 달리 그냥 심성 착한 동료 A에서 이탈 이후 '''메시아 교 광신도'''가 되는 [[로우히어로]]의 인기는 떨어지는 수준. 사실 이렇게 따지면 합류 이후 비중이 0이 되는 [[히로인(진 여신전생)|히로인]]이 제일 심각하다. 이러한 캐릭터의 비중 문제는 게임 내내 계속되어서, 진행할수록 비중이 사라져가는 [[유리코]]나 뜬금없이 등장했다 뻘쭘하게 사라지는 [[루이 사이퍼]] 등 여러 설정상 중요 캐릭터들이 미묘한 역할로 소비된다. 설명이 부족한 스토리의 문제도 여전해서 게임을 진행해도 여러 의문점이 남고 후반부 스토리의 주된 요소이자 최종 던전인 [[카테드랄]]은 메시아 교의 성지라는 말만 들을 수 있을 뿐 정확히 뭐하는 건물인지도 불분명하다.[* 주위의 [[마그네타이트]]를 수집한다던가 동력로가 언급되는 등 평범한 건물은 아닌 것 같지만 설명이 없다. 성지가 완성되면 유일신이 강림한다는 대사가 있지만 로우 엔딩을 봐도 딱히 [[YHVH(여신전생 시리즈)|YHVH]]가 등장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후 아틀라스에서는 여러 외전이나 설정집, 비저너리 등을 통해 설정 보강을 시도했지만 본질적으로 게임의 스토리텔링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고칠 수는 없었다. 추가된 설정들 사이의 설정 충돌은 덤. 로우와 카오스에 따라 분기가 나뉘는 스토리는 참신한 요소였지만 초기 작품이라 그런지 분기별 차이점이 그리 크지 않고, 어떤 선택을 하든 결과는 같은 경우가 많다. 고토우와 토르만 어느 쪽의 편을 들든 [[대파괴(여신전생 시리즈)|대파괴]]가 일어나고, 어느 성향으로 가든 동료들은 모두 영구 이탈한다. 카오스 성향을 택해도 메시아교는 [[카테드랄]]을 완성시키며, 대파괴 이후의 도쿄에서 무슨 일을 했든 [[대홍수]]로 싹 쓸려나간다. 어느 루트던 [[로우히어로]]와 [[카오스히어로]] 모두 사망하며, 단지 누구를 직접 죽여야 하나가 차이날 뿐이다. 물론 루트에 따라 변화하는 요소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사소한 것 뿐이다. 그나마 엔딩은 [[열린 결말]]로 끝나지만 [[진 여신전생 2|후속작]]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이 역시 결국 이미 결과가 정해진 엔딩인 셈이다. 이러한 플레이어의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전개 때문에 주인공 [[더 히어로]]는 '''시리즈 최고의 불행남'''이 되었다(...). 이러한 스토리 전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을 무의미하게 한다며 불호를 표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게임에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를 더한다며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이 외에도 성향 조절이 어려워 뉴트럴 루트의 진입이 힘들다던가[* 다만 발매 초기 뉴트럴 루트는 일종의 히든 루트로 취급받았으며, 일부 잡지 공략에서는 아예 [[조마(드래곤 퀘스트 3)|의도적으로 뉴트럴 루트의 존재를 숨기기도 했다.]]] 실제 도쿄의 지리를 모르면 길찾기가 힘들다던가[* 이 게임의 맵은 실제 도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게임 진행 또한 "[[시부야]]에 메시아 소녀가 있다", "[[우에노]]에 가이아교의 총본산이 있다"는 식으로 실제 지명을 사용해서 다음 목적지를 설명하는 식이여서 도쿄 거주민이 아닌 지방 사람이나 외국인에게는 따로 도쿄 지도를 구하지 않는 이상 길찾기가 난해하기 짝이 없었다. 괜히 도쿄 안내서라 불린 것이 아니다.] 하는 사소한 불편이나 악마의 성장이나 스킬 계승이 불가능하고 [[악마설득]]의 패턴이 적고 단순한 등 시리즈 초기작의 약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당시 JRPG 사이에선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었음은 틀림없다. 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어둡고 충격적인 전개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해 로우와 카오스로 나뉘는 분기[* 사실 선택지에 의해 분기가 나뉘는 전개 자체는 다른 RPG에도 많았지만, 선택에 따라 상대 세력과 적대하게 된다거나, 성향이 단순히 선 세력과 악 세력으로 나뉘는 게 아닌 개인의 가치관과 종교적 성향에 따라 결정되는 시스템은 당시 게임들 사이에선 굉장히 드문 것이었다.], 루트에 따라 동료마저 적대하고 죽여야 하는 잔혹함 등은 당시 일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독보적인 개성은 앞서 설명한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플레이어를 매료시켰으며 큰 성공을 올려 이후 JRPG를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가 된 [[여신전생 시리즈]]의 시작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도 이런저런 단점을 넘길 수만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작품이며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과 중독적인 악마 합체, 미로같은 3D 던전을 탐색하는 재미에 맛들린다면 게임에 푹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외에 초창기 여신전생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버그도 여전하다. 몇몇 예를 들자면 대파괴 이후 엔이 휴지 조각이 되는 장면에서 인벤토리가 꽉 차 있으면 엔을 그대로 마카로 변화시킬 수 있는 버그, 본래는 쓰러트릴 수 없는 [[벨리알(여신전생 시리즈)|벨리알]]을 테트라칸을 이용한 물리 반사 데미지로 잡을 수 있는 버그[* 물론 이렇게 잡으면 이벤트 진행이 안 되어 스토리가 막히게 된다.], 로우/카오스 특정 성향의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오버플로]]하는 버그, 몇몇 이벤트 전투에서 스크립트가 꼬여 배틀 화면에서 벗어날 수 없는 버그 등이 있다. 이식작들 역시 기존의 버그는 고쳐지기도 했지만 새로운 버그가 생겨난 경우가 많아 좋은 소리는 못 들었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했던 것은 PS판에서 다른 슬롯에 있는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버그.[* 장비 슬롯을 선택할 때 거의 동시에 위나 아래를 누르는 것으로 인접한 다른 슬롯에 장비할 수 있는 아이템의 리스트가 나오는 버그가 있었는데, 선택하면 그대로 착용이 가능했다. 이를 이용해 탄을 방어구에 장비해서 속성 내성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총은 같은 시기에 획득 가능한 검에 비해 전반적으로 위력이 좋은 대신, 스탯이 적용되지 않고 같은 적을 연타할 수 없어 타수가 높아도 최종화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이걸 검 슬롯에 끼는 것으로 힘을 적용받아 위력도 확 뛰고 같은 대상도 연타할 수 있는 만능무기로 변하게 된다. 단적으로 이 방법을 이용해 [[카오스히어로]]가 끼고 있는 MP5 머신건을 검에 낄 경우, 이보다 더 강한 "검"은 '''후반부 즈음에나 얻을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버그인 탓에, 공격 이펙트가 존재하지 않는 방어구를 무기 칸에 낄 경우 프리징된다.] * 패미통 평점 (발매연도순) * 36/40 SFC판 * 25/40 PCE판 * 28/40 MD판 * 30/40 PS판 * 27/40 GBA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